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달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2024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실을 개최했다.

행사는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항공우주 분야의 대표 학술 공모전으로, 올해부터 우주항공청이 시상에 참여하면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항공우주논문상은 차세대 항공우주 기술 개발과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민·군 겸용 AAM(Advanced Air Mobility), ▲우주솔루션, ▲미래 소프트웨어 등 KAI의 6대 미래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총 9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항공우주 기술의 발전과 실질적인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과 장려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들은 상패와 총 2,9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KAI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라는 특전도 주어졌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NEW Aerospace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항공우주논문상이 국내 유일의 학술 공모전으로서 앞으로도 항공우주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